배달통에 따르면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디지털화된 메뉴를 모바일로 주문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전단지를 통해서도 메뉴를 실감나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신문이나 아파트 현관문에 붙어있기 마련인 전단지가 그대로 모바일 화면에 들어가 있어 해당 음식점의 개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 가령 전단지에는 메인 요리, 가격 할인, 요리 이미지 등 배달음식점별로 강조하고 싶은 요소들이 담겨 있어 아날로그적 감성을 전달해준다.
또한 업계 최다 22만여 개 업소들의 성적표도 그대로 공개하고 있다. 각 음식점마다 ▲업체지수 ▲주문수 ▲재주문율 통계를 제공해 이용자의 판단을 돕는다. 배달통만의 독특한 업체 평가 기준인 ‘업체지수’는 전화주문 수, 모바일결제 수, 평점, 베스트리뷰 수, 전체 리뷰 수, 즐겨찾기 수 등을 반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회원 등급 아이콘, 리뷰 관련 텍스트와 디자인 등 가독성을 높일 수 있는 세심한 요소들이 개선됐다.
한성희 R&D센터 이사는 “이번 개편을 통해 배달통 이용자들은 배달음식 주문 시 더욱 직관적이고, 스마트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배달통에서 느낄 수 있었던 특유의 위트 있고, 유쾌한 경험도 살려 배달앱 이용자와 사장님 모두 만족시키겠다”고 밝혔다.
조지윤 기자
jiji2903@naver.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