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_김준호 스파이 <사진제공=KBS 2TV ‘1박 2일’>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하얼빈에 도착한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얍쓰 김준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늘(2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특급 게스트 박나래-장도연-이국주와 함께 강원도 춘천으로 떠나는 마지막 이야기와 평균기온 영하 20도의 중국에서 가장 추운 도시 하얼빈으로 떠나는 ‘혹한기 졸업캠프’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주 ‘1박 2일’에서는 혹한기 졸업캠프를 위해 중국에서 가장 추운 도시인 하얼빈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멤버들은 ‘바야바’ 단체복으로 공항에서 범접할 수 없는 비주얼을 과시하며 시민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고, 단연 공항 패션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특히 공항 스틸에는 김준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그의 행방에 대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김준호는 ‘개그콘서트’ 녹화로 인해 공항에서 멤버들과 합류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비행기가 출발할 시간이 다가오는데도 나타나지 않아 다른 멤버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차태현은 앞서 오프닝에서도 김준호가 뒤늦게 합류한다는 말을 듣고 “준호 형 안 가는 거야 혹시?”라며 김준호에 대한 의심을 드러냈던 상황. 더욱이 김준호는 얼마 전 하얼빈에 다녀온 전적(?)이 있어 제작진의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며 멤버들의 의심을 한 몸에 받았다고.

멤버들의 불안한 마음이 적중이라도 한 듯 ‘1박 2일’ 측에서 공개한 하얼빈 도착 스틸에는 당황한 표정이 역력한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여전히 김준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김준호 내부자’설에 대한 멤버들의 추측에 신빙성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공항에서 합류하기로 한 김준호는 어디로 간 것인지, ‘김준호 내부자’설의 진위여부는 오늘(28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