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들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신세계 강남점 '갤럭시 라운지'에서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을 체험하고 있다.<제공=삼성전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4일부터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에 앞서 전국 2,100여개 매장에 제품을 전시하고, 예약구매 고객 전원에게 ‘기어 VR' 등의 사은품을 제공함으로써 흥행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 3사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전국 주요 매장에 지난 28일부터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의 전시가 시작됐다.

또 삼성전자는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은 전작인 갤럭시S6과 비교해 디자인에선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세부 기능에선 큰 폭의 향상이 이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고급 DSLR에 사용되는 최신 기술인 듀얼 픽셀(Dual Pixel) 이미지 센서와 F1.7의 밝은 렌즈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이 가능하다.

또 IP68 등급의 방수·방진 및 유·무선 고속 충전 기능도 채용됐고,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 불칸(Vulkan)을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했다.

아울러 갤럭시S7 엣지는 갤럭시S6 엣지(2,600mAh) 보다 용량이 38% 늘어난 3,600mAh 배터리를, 갤럭시 S7은 갤럭시 S6(2,550mAh)보다 18% 늘어난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행사기간 동안 두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내달 18일까지 개통을 마치고 삼성전자 온라인 사이트에서 사은품을 신청하면, 신청 고객 전원에게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또는 '무선 충전 배터리 팩'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은 아름다운 디자인부터 혁신적인 기능까지 소비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담은 스마트폰의 완성체"라며 "대규모로 진행되는 사전 전시와 예약 판매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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