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차 경선지역 18곳을 확정했다. 10곳은 현역의원과 신인 간의 경합이지만, 나머지 8곳은 신인들 간의 경선이 펼쳐진다. 홍창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경선 명단에 포함된 현역 의원들은 2차 컷오프의 칼날을 피했다. 2차 컷오프에선 3선 이상 50% 이하, 재선 이하 30% 이하를 대상으로 정밀심사·가부투표를 거치는 등 현미경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경선을 하게 된 현역의원들은 초선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재선이 3명, 3선이 2명이다.

다음은 1차 경선지역 명단이다.

<현역의원 포함된 경선지역 10곳>

▲성북구갑(유승희 의원(재선)·이상현 예비후보) ▲강북구을(유대운 의원(재선)·박용진 예비후보) ▲양천구갑(김기준 의원(초선)·황희 예비후보) ▲수원시갑(이찬열 의원(재선)·이재준 예비후보) ▲성남시 중원(은수미 의원(초선)·안성욱 예비후보) ▲부천원미갑(김경협 의원(초선)·신종철 예비후보) ▲전주시을(이상직 의원(초선)·최형재 예비후보) ▲완주진안무주장수(박민수 의원(초선)·안호영·유희태 예비후보) ▲제주시갑(강창일 의원(3선)·박희수 예비후보) ▲제주시을(김우남 의원(3선)·오영훈 예비후보)

<원외인사 경선지역 8곳>

▲서대문을(권오중·이강래·김영호 예비후보) ▲부산진을(김종윤·박희정 예비후보) ▲울산동구(손삼호·이수영 예비후보) ▲고양시을(문용식·송두영·정재호 예비후보) ▲하남(문학진·최종윤 예비후보) ▲원주시갑(권성중·박우순 예비후보) ▲서귀포(문대림·위성곤 예비후보) ▲의왕과천(김진숙·신창현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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