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코나아이가 한국카카오주식회사의 주식 4%를 취득키 위한 신주 청약대금을 납부한다.

코나아이는 “한국카카오주식회사의 예정자본금은 3,000억원으로, 이 중 당사의 청약예정 금액은 120억원”이라며 “오는 15일 신주청약대금 40억원을 납입한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한국카카오주식회사는 카카오가 인터넷 전문은행(가칭 카카오뱅크) 설립을 위해 만든 가교 법인으로, 현재 총 2억 주까지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 구성원인 코나아이는 당초 약속된대로 이번 증자에 총 80만주(4%)로 참여한다. 특히 15일 신주청약대금을 납입한 후, 일정에 따라 은행업 본인가 신청일 전까지 잔여출자금을 납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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