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서 오세훈 전 시장을 비롯해 홍일표 의원, 김기선 의원, 김한표 의원 등이 상대후보를 누르고 20대 총선 공천을 확정했다.

15일 오후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총 12곳의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서울 종로에서는 오세훈 전 시장이 박진 전 의원과 정인봉 전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했다. 이 밖에 인천 남구갑 홍일표 의원과 강원 원주갑 김기선 의원, 경남 거제 김한표 의원도 속속 공천을 받았다.

원외인사로는 서울 광진갑 정송학 후보, 도봉갑 이재범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았고, 서울 중랑갑은 김진수 후보와 김철기 후보가 결선투표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정림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서울 도봉갑에 출마했으나 경선에서 떨어졌다.

부천 소사에는 차명진 전 의원, 대전 서구을은 이재선 전 의원, 울산 울주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 제주 서귀포는 강지용 전 도당위원장 각각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게 됐다. 경기 안산 상록갑은 박선희 후보와 이화수 후보가 결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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