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미 <사진제공= 건국대학교>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건국대학교 골프부 프로골퍼 이보미(27·건국대 대학원 골프산업경영전공)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올 시즌 첫 승을 기록, 세계랭킹 16위에 올랐다.

이보미는 지난 13일 일본 고치현 고난 도사컨트리클럽(파72·6217야드)에서 열린 JLPGA 시즌 두 번째 대회 요코하마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우승상금 1440만엔)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4차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이보미는 3.91점으로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16위로 올라서 한국선수들 중에서는 8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올 8월 열리는 브라질 리우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는 한국선수들 중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지난해 시즌 7승을 거두고 일본 남녀골프 사상 최초로 시즌 상금 2억 엔을 돌파했던 이보미는 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신고, JLPGA 투어 통산 16승을 기록했다.

건국대학교 골프부 프로골퍼 이보미가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올 시즌 첫 승을 기록, 세계랭킹 1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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