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과 진에어 양측이 공동운항 노선을 확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사진출처=뉴시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대한항공과 진에어 양측이 공동운항 노선을 확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28일부터 대한항공은 진에어가 운항 중인 인천 출발 클락·하노이·타이베이·호놀룰루 노선과 부산 출발 세부·다낭 노선 등 총 6개 노선을 공동으로 운항한다.

지난해 3월부터 공동운항을 해온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그간 인천 출발 오키나와·마카오·코타키나발루·비엔티안·괌 등 5개 노선을 공유해왔다. 이번에 노선을 추가해 총 11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하게 됐다.

이번 공동운항에 따라 대한항공은 진에어가 운항하는 11개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예약·발권 등은 대한항공에서 이뤄지지만 실제 탑승하는 항공편은 진에어가 되는 방식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5월부터 이뤄질 부산 출발 클락·오키나와 노선 등 2개 노선의 공동운항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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