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를 누빌 코란도 투리스모 택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투리스모가 ‘택시’로 울릉도를 누빈다.

쌍용차는 지난 28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에 위치한 울릉택시주식회사 사무실에서 쌍용차 송주원 대구경북지역본부장과 울릉택시 박인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달식을 열고 코란도 투리스모 16대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16대의 코란도 투리스모는 울릉도 현지에서 주민 및 관광객들의 발로 활약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에 도입됐던 기존 모델들을 대체해 투입되는 것이다.

울릉도는 지역 특성 상 운영 중인 택시 대부분이 SUV모델이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선정 과정에서 동력성능, 내구성, 적재 공간, SUV 스타일의 디자인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울릉도의 환경 및 여건을 감안, 동급 모델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주행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쌍용차 측은 “티볼리 브랜드를 비롯해 경쟁력 있는 신 모델 출시와 브랜드 파워 향상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며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현재 194개인 판매 네트워크 개수를 올 연말 200개까지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판매 네트워크 보강을 통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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