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0.14달러 내린 배럴당 36.17달러로 집계됐다.<사진=뉴시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0.14달러 내린 배럴당 36.17달러로 집계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38.28달러에 거래돼 전날보다 1.11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39.14달러로 마감해 전날보다 1.13달러 하락했다.

오는 4월 17일 산유국 회의가 열리더라도 원유 공급과잉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에 의해 이날 WTI와 브렌트유가 하락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기준금리를 조심스럽게 올리겠다고 발언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유가 하락 폭은 축소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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