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오리온이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과 함께 행복한 학교, 즐거운 교실문화를 만들어가는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 2012년 시작됐다. 오리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원에 나선다. 친구들과의 우정과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응원하는 캠페인의 취지와 오리온의 ‘정(情)’ 문화가 잘 부합하기 때문.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은 오는 4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 전국 초중고 학급 또는 15명 이상의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월드비전 홈페이지에 올려진 동영상을 보고 캠페인송과 플래시몹 율동을 연습해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면 된다.

오리온은 캠페인 진행기간 동안 매주 심사를 거쳐 ‘으뜸상’과 ‘아차상’을 선정, 총 900팀을 대상으로 1억 원 상당의 대형 스낵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지역별 최우수학교를 선정, 각 학교의 전교생에게 4만여 개의 초코파이를 선물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과 즐거움을 사회에 전파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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