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는 7일 오후 모래내 시장에서 주민과 주변 상인들을 만나 “윤관석 후보는 제가 대선에 나갔을 당시 대변인을 맡길 정도로 믿음직한 인물”이라면서 “민주당 원내대변인, 인천시 초대 대변인을 맡은 윤관석 후보야 말로 지역을 위해 제대로 일 할 수 있는 유능한 일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시민과 확실히 소통하며, 시민을 대변한 윤관석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문재인 전 대표와 함께 유세에 나섰던 윤관석 후보는 “지지해주시는 분들의 열정과 응원을 등에 업고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면서 “지역 최대 현안인 인천 도시철도 2호선 KTX 광명역 연장을 다음 임기 내에 첫 삽을 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는 8일과 9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와 전북을 방문한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 측은 “특정후보 지원보다는 호남 민심에 귀 기울이고, 솔직한 심경을 밝혀 지지를 호소하는 위로, 사과, 경청이 목적”이라면서 “특별한 형식 없이 여러 세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직접 진솔한 얘기를 듣고 거침없는 질타를 들어가며 민심 한 가운데로 들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