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물품으로 롯데홈쇼핑 재고상품 기증
판매 수익금은 사회적 기업 판로 확대 지원사업에 사용 예정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롯데홈쇼핑이 ‘아름다운가게’ 서울 전 점에서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를 진행한다. 기존에 한정된 매장에서만 진행하던 행사를 이번엔 ‘아름다운가게’ 서울지역 27개 전 매장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바자회는 롯데홈쇼핑이 기부한 5억8,0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채워진다. 롯데홈쇼핑은 단독 브랜드 겨울의류 및 잡화‧가전 등 을 기부 품목으로 다양하게 편성해 고객의 활발한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벌어들인 바자회 수익금은 사회적 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적 기업에 낮은 수수료와 최소 재고로 판매 가능한 ‘롯데OneTV’ 전용관을 지원하고 홍보 영상도 무료로 제작 지원한다는 것이 롯데홈쇼핑의 설명이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대외협력부문장은 “기존 바자회와 달리 기부품목 구성을 다양화하고 서울 전 지점을 대상으로 해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사회적 기업에게도 지속적인 상생과 나눔을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는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나눔활동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4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해 매년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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