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현장의 날’ 시행, 사내 인트라넷에 고객불만 공유… 고객과의 소통에 주력

▲ 오리온은 매 주 수요일 '현장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현장에 나간다.<사진=오리온>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오리온이 고객과의 소통에 한발 더 다가선다.

오리온은 ‘현장의 날’ 시행과 사내 인트라넷에 ‘고객의 소리’를 공유하는 등 소비자의 목소리에 적극 귀기울이겠다고 20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로 지정된 ‘현장의 날’에는 임직원들이 현장에 직접 나가 판매처 현황을 파악한다. 고객과 점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업활동 전반에 신속하게 반영하고 고객편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또한 최근에는 사내 인트라넷에 ‘고객의 소리(Voice of Customer)’를 공유하며 전 임직원이 고객 불만의 본질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결과를 제품이나 서비스에 반영하도록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식품업계는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제품 개선 및 프로모션에 반영하는 추세”라며 “오리온은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리온은 제품 생산공정과 레시피 등의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SNS에 기업 소식을 전하고 고객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소비자와의 소통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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