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관계자가 이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주니어 공학교실 수업을 하고 있다.<제공=SK하이닉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 2010년부터 임직원 자발적 재능기부로 시작한 SK하이닉스의 ‘주니어 공학교실’이 100회를 넘어섰다.

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성욱)는 21일 “올해 7년째 맞는 주니어 공학교실에 지금까지 약 750명의 반도체 연구원이 참여해 이천지역 초등학생 3,500여명에게 과학에 대한 열정과 꿈을 심어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SK하이닉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역사회 초등학생들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는 과학교육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활동은 매월 2회 반도체 연구원 7~8명이 이천지역의 초등학교를 방문,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제공하는 과학 키트를 활용해 실습형 공작수업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또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 이천 증포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미니드론을 만들어보며 과학의 원리를 몸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 또한 어렵다고 느껴지는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는 평가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행복나눔봉사단 외에도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을 운영 중이다. 이 기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과학분야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 ▲IT창의과학탐험대 ▲창의로보올림피아드 등의 인재육성분야 사업과 기초복지분야 사업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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