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WPC 5G 워크숍’이 열리는 호텔에서 KT 직원들이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제공=KT>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5G 생태계 조성을 위한 ‘IWPC 5G 워크숍’을 개최한다.

KT는 “이번 워크숍에서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로드맵 및 글로벌 활동계획을 소개하고, 5G 글로벌 생태계 조성 및 평창동계올림픽 5G 서비스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IWPC(International Wireless Industry Consortium)는 1998년 반도체 개발 및 제조기술 산업화를 위해 설립된 컨소시엄으로 현재는 무선과 관련된 전반적인 기술로 분야를 확대, 사업자간 발표와 토론으로 산업 전반에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단체이다.

‘IWPC 5G 워크숍’은 5G 시범서비스와 단말의 새로운 혁신을 위해 개최된 행사로, 4박 5일, 총 16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참여업체는 차이나 모바일과 스프린트, 화웨이를 비롯해 삼성, 에릭슨, 노키아, 인텔 등 50여개 업체들로, 시스템/단말 개발부터 계측장비, 초고주파 대역 부품·소자수급, 사용자 체감형 서비스 개발까지 5G 생태계 및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의제가 논의된다.

KT는 5G기술개발 로드맵 및 글로벌 활동계획, 평창올림픽에서 선보일 예정인 360˚ VR과 VR 스키점프, Hologram Live, Sync View 등 5G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실감형 서비스를 소개한다.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부사장은 “이번 IWPC 워크숍은 2020년 5G 상용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회로 5G 생태계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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