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코리아가 ‘A-무비 프로젝트(A-MOVIE PROJECT)’를 개최한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영화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A-무비 프로젝트(A-MOVIE PROJECT)’를 개최한다.

남성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함께 진행하는 ‘A-무비 프로젝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차와 남자’를 주제로 3명의 젊은 신인 감독과 뚜렷한 개성 및 대중성 있는 작품들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실력파 감독 강형철, 이경미, 이해영이 멘티와 멘토로 짝을 이뤄 각각 10분짜리 단편 영화 3편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손’의 강형철 감독은 그의 영화에 참여한 후배 감독인 강동균 감독과 팀을 이뤘다. ‘미쓰 홍당무’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비밀은 없다’로 돌아온 이경미 감독은 영화제에서 심사위원과 수상자로 인연을 맺은 신현탁 감독과 함께한다. 또한, ‘천하장사 마돈나’와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등의 대표작 및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중인 이해영 감독은 그가 평소에 영화제에서 눈 여겨 보았던 젊은 감독인 형슬우 감독과 함께 팀을 이뤘다. 신인 감독 강동균, 신현탁, 형슬우 3인방 역시 다양한 작품 경험과 단편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는 실력자들이다.

이번 제2회 ‘A-무비 프로젝트’는 보다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해 세 편의 영화와 세 영화의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채널CGV를 통해 선보인다.

아우디 코리아의 요그 디잇츨 상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실력 있는 감독들이 참여해 기대가 된다”며 “A-무비 프로젝트가 한국의 젊은 감독들이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2008년부터 국내 대표 영화제 중 하나인 청룡영화제를 8년 동안 후원하며 국내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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