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A 코리아 임직원들이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FCA 코리아가 훈훈한 재능기부로 밋밋했던 학교 담장에 봄기운을 불어 넣었다.

FCA 코리아의 임직원 50여명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가락중학교 담장을 벽화로 새롭게 단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의 노력 덕에 평범하고 밋밋했던 학교 담장은 나무와 숲, 오솔길이 어우러진 담장으로 변신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FCA 코리아가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벽화 그리기·채색 활동에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참가한 것이다. 학교 담장에 그려진 자연친화적 이미지의 벽화는 최근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및 기타 범죄를 예방하고 학생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FCA 코리아는 이번 벽화 그리기·채색 활동에 임직원이 참가해 재능기부를 한 것 뿐 아니라 페인트, 붓, 각종 부자재 등에 소요되는 경비 일체도 부담하기로 하고 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아름다운 벽화로 단장된 길을 오가는 학생들은 보다 따뜻하고 즐거운 느낌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FCA 코리아는 건전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봉사와 나눔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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