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모델이 뚜레쥬르 대학로점에서 ‘T페이’를 시연하고 있다.<제공=SK텔레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 사장)이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영향력 확장에 분주한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T페이’ 제휴처로 뚜레쥬르·VIPS·차이나팩토리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T페이’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T멤버십 할인과 결제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의 이번 조치로 T페이 제휴 매장은 출시 40여일만에 전국 1만3,000개소로 늘어났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중 편의점 CU 등을 포함한 2만2,000개소로 제휴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은 제휴처 확대와 더불어 오는 2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할인혜택을 증가시켜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 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자사 고객들이 활발하게 방문하는 매장 중심으로 T페이 제휴 매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아이폰용 T페이 앱을 내달 출시하는 등 이용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T페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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