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포스터=롯데백화점 제공>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롯데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3일(화)부터 5월 29일(일)까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은 출산장려와 아동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롯데백화점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 ‘고객의 삶에 풍요로움과 사랑의 가치를 더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 ‘러블리 라이프(Lovely Life)’를 수립하고 궁극적으로 고객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은 롯데백화점 슬로건 ‘러블리 라이프(Lovely Life)’실현을 위한 2016년 첫 사회공헌 중장기 프로젝트다. 롯데백화점은 2015년 사회공헌 키워드를 ‘희망’, ‘건강’, ‘환경’으로 선정해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롯데백화점은 2016년 사회공헌 키워드를 ‘행복한 가족’과 ‘사랑’으로 정하고, 그 첫 단추를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시작해 향후 지속적으로 관련 캠페인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2016년 롯데백화점이 ‘가족’과 ‘사랑’에 초점을 맞춰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을 진행하는 이유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문제와 ‘저출산’ 심화 현상을 앞장서서 극복하고자 함이다.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리 주변에 방치되고 소외된 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1990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초 저출산’ 현상에 대한 우려도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우리 가정과 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아동학대 예방’ 및 ‘올바른 부모 교육’ 그리고 ‘출산장려 캠페인’을 응모 주제로 정하고 이와 관련된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기획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의 가장 큰 차별화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한 형식 없는 제안이다. 기존에 진행해 왔던 일반적인 방식의 공모전은 규격화된 형식과 제출 방법을 준수해야 돼서 바쁜 일반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어려웠다.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간편한 접수 방식을 제안한 목적은 여성 가족 구성원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상대적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많은 워킹맘, 전업주부, 임산부 등도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고 손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롯데러블리패밀리’를 검색해 친구 추가를 한 후, 카카오톡 1:1 메시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내용은 응모분야/캠페인명/실행계획 등을 200자 이상 작성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롯데백화점 홈페이지 ‘이벤트란’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며 수상작은 6월 중 개별연락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외부 및 내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자에게는 총 70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 혹은 롯데시네마 티켓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CSR(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이선대 상무는 “아동학대와 저출산 현상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이를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과 가족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이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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