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호터미널이 금호기업을 흡수 합병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터미널과 금호기업이 합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방식은 금호터미널이 금호기업을 흡수 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 비율은 1대 1로 정해졌다.

두 회사는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높임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두 회사는 20일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6월 24일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고 같은 달 27일에 합병등기를 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기업은 금호산업은 인수를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로 금호산업 지주회사다.
지난달 29일 아시아나항공은 계열사인 금호터미널 지분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대주주인 금호기업에 2,700억 원에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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