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고려산 편 방영

▲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고려산 편 방영 <사진=마운틴TV 제공>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전국 각지에서 아름다운 봄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푸른 산천이 고개를 드는 계절, 봄이다.

가정의 달인 5월과 ‘2016 봄 여행주간’(5월 1일~14일)을 맞아 가족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가정들이 많다. 가족들이 함께 가는 만큼 굳이 멀리 갈 필요가 있을까. 서울에서 가깝고 산과 바다, 섬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강화 고려산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마니산(469m)과 함께 강화의 명산으로 손꼽히는 고려산(436m)은 매년 봄이면 분홍빛으로 물드는 진달래 군락지가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다. 정상 일원에 펼쳐지는 진달래 군락지는 전국 진달래 명소 중에서도 손꼽히고 있는데, 이 시기 진달래를 보기 위해 오는 관광객만 해도 10만 명이 넘는다.

고려산은 진달래 군락지 외에도 산행지로서 다양한 매력을 안고 있다. 맑은 날씨 고려산 정상에서는 한강과 임진강, 북한산, 강 건너 북한 마을, 개성의 송악산까지 볼 수 있어 최고의 전망을 보여준다. 또 억새 풍경이 일품인 낙조봉에서 바라보는 서해 일몰은 강화 8경 중 하나로 꼽힌다.

고려산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다양한 산행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등산코스는 총 5코스가 있는데, 그중 백련사 코스는 대부분이 차량 도로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 가장 많이 이용된다. 정상까지 약 1시간 2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청련사 코스는 제법 등산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국화리 마을회관에서 시작해 정상까지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이 외에도 고비고개 코스, 적석사 코스, 미꾸지고개 코스가 있다.

봄철 가족나들이 산행지로 인기 만점인 고려산 산행은 5월 13일(금) 저녁 7시 마운틴TV <주말여행 山이 좋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운틴TV는 SK Btv(ch 261), LG U+ tv(ch 69), olleh KT(ch 117)에서 시청 가능하며 전국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은 에브리온TV로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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