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에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맞은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요리를 통해 가족의화목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스위트홈을 구현한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족요리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약 3150팀의 가족, 1만2000여명이 본선에 참가했으며 올해도 약 500팀이 예선에 참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국내 가족은 물론 외국인 가족들도 함께 참가, 국내 요리는 물론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에도 이탈리아, 독일, 에콰도르 등 외국인 가족들이 행사에 참여, 국내 가족들과 요리 솜씨를 겨루었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가족 150팀의 참가비와 참가비만큼의 금액을 오뚜기에서 출연, 총 600만원의 모금액을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 후원하는 기금전달식도 함께 진행, 행사에 의의를 더했다. 이와 함께 그 동안 오뚜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수술비 지원을 받은 심장병 완치 어린이 및 가족들이 초청, 감사의 꽃다발 증정과 함께 완치 어린이 및 가족을 위한 요리교실도 동시에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요리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50팀의 가족들이 자유 경연과 지정 경연, 두 부문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행사 심사위원으로는 세종사이버대학교 박효남 교수, 한국중화조리사협회 여경래 셰프, 한복선식문화연구원의 한복선 원장, 롯데호텔 천덕상 셰프, 워커힐파로그랜드 김순태 셰프 등 국내 최고의 요리 전문가들이 참여, 국내 최대 요리 축제에 걸맞은 품격을 보였다.
1등 대상인 오뚜기상은 문혁수 가족이 선정,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 상당의 주방용품 및 가전제품 교환권이 수여됐다. 그 외 으뜸상 2가족, 사랑상 3가족, 화목상 3가족, 아이디어상 2가족 등 총 11가족에게도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렌지, 전기밥솥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됐다. 그 외 300만원 상당의 홍콩 여행 상품권이 걸린 행운상 추첨도 함께 진행됐다.
요리경연 외에도 심사가 이루어지는 동안 오뚜기 노래자랑,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 참석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진행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요리를 통해 가족 간 사랑과 즐거움을 나누고, 맛으로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고자 시작한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이 21회를 맞게 되었다”며 “오뚜기는 향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