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S 2016 SKT 전시관 조감도.<SK텔레콤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국내 최대 ICT전시회 ‘World IT Show 2016’(이하 WIS 2016)에 참여해 플랫폼 및 5G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서울 코엑스3층 Hall C에 마련된 864㎡(농구장 규격의 약 2배) 규모의 대형 전시관에서 ‘Playground’를 디자인 테마로 ▲다양한 3대(생활가치, 미디어, IoT) 차세대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유망 기술과 접목된 5G 네트워크 ▲6개 비즈니스 파트너(BP)사의 사업성과도 소개할 계획이다.

◇ 일상생활에서 만나보는 SK텔레콤의 3대 차세대 플랫폼 서비스

SK텔레콤은 전시관 일부를 도시의 거리와 상점으로 꾸며, 다양한 생활가치∙미디어∙IoT 플랫폼 서비스를 생생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우선 모바일 결제 서비스 ‘T페이’를 비롯해, 스마트 레스토랑, 스마트홈 등 일상생활에 가치를 불어넣어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전시한다.

또 실시간 개인방송을 네트워크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화질로 중계할 수 있는 모바일 개인방송 플랫폼도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 개인방송 플랫폼은 단순 방송 중계 기능부터 편성·예약 방송, 콘텐츠 관리 등도 가능하다. 연말에는 모바일 개인방송 플랫폼을 통해 360도 VR 방송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MWC 2016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관람객 시승 행사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자동차와 IT 기술이 융합된 커넥티드카 솔루션 ‘태블릿 네비게이션’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각종 스포츠를 통해 유망 기술이 접목된 5G 네트워크 경험

SK텔레콤은 5G 네트워크를 멀티 앵글(Multi Angle), 가상현실(Virtual Reality), 타임슬라이스(Time Slice) 등 유망 기술과 접목시켜 야구∙농구∙펜싱∙체조 등 다양한 스포츠 상황 예시를 통해 고객에게 선보인다.

SK텔레콤 전시관 방문 고객들은 VR기기를 쓰고 IoT 센서가 장착된 야구 배트로 즐기는 홈런 배틀, 내가 원하는 각도를 골라서 볼 수 있는 펜싱, 초광대역통신(UWB, Ultra Wide Band) 기반 위치 측정 기술이 적용된 고공빌딩 탈출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전시관 방문 고객들에게 5G 네트워크가 실생활에 제공할 수 있는 강점(빠른 속도, 저지연, 방대한 데이터 전송량 등)을 알릴 계획이다.

◇ 역량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BP)사 상품·서비스 동반 전시

SK텔레콤은 전시관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브라보! 리스타트’·드림 벤처 스타(DVS) 출신 6개 기업의 전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BP사들의 사업 소개 및 확장 기회를 넓히는 한편, 전시장 방문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상품·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4기 활동 중인 4개 업체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 제어 블라인드 필름(비츠웰) ▲고품질 무선 오디오 솔루션(래드손) ▲신선물류 온도관리 서비스(TKS세미콘) ▲인포탭(Infortab) 솔루션(라인어스)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드림 벤처 스타 출신 ‘팝페이’, ‘엘센’ 등 2개 업체도 각각 스마트폰 앱으로 계산서를 받아보고 이를 앱카드 · 폰빌 등을 통해 결제하는 페이먼트 솔루션, 스마트 헬스웨어∙온도계 등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전시한다.

한편 WIS 2016은 ‘Connect Everything - ICT로 연결되는 초연결 세상’을 주제로 국내외 약 42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방문객은 1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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