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안철수, 오세훈, 김무성 등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언론보도의 급감으로 1.4%p 하락한 25.7%를 기록했으나,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를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18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언론 진실 왜곡 해명 트위터 방송과 군부대 방문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0.3%p 반등한 17.5%2위 자리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직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2%p 하락한 11.9%3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0.7%p 하락한 6.7%5주 연속 하락했으나 4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구 경제 불황에 대해 지역 출신 대통령 책임론을 거론했던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대대표는 대구·경북(4.1%p, 3.4%7.5%)과 경기·인천(1.8%p, 3.7%5.5%)에서의 강세 속에 1.4%p 오른 4.3%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3.1%, 나경원 의원이 3.0%,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부겸 당선자가 2.8%, 남경필 경기지사가 2.7%, 원희룡 제주지사가 2.3%, 홍준표 경남지사가 2.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0.3%p 감소한 9.3%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5.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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