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5분만”

아내가 게을러서 남편 밥을 잘 해주지 않았다.

남편이 배가 고픈데 그날도 아내는 밥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남편이 화가 나서

“당신이 밥을 해주지 않으면 식당에 가서 밥을 사먹겠소!!!”

그러자 아내가 말하길

“5분만 기다려요”

“5분이면 밥이 다 되나.”

“아니요. 5분이면 옷을 갈아입을 수 있어요. 같이 가서 먹어요.”

“…”


◆ 놀부의 저승시계

욕심많은 놀부가 저승에 가게 됐다. 근데 이상하게도 어느 방에 시계들에 이름이 써있고,
각기 다른 속도로 돌아갔다.

놀부 : 저게 뭐죠?

저승사자 : 이승에서 살고있는 사람의 이름이 적혀있고 얼마나 나쁜 일을 했는지에 따라 시곗바늘이 빨리 돌아간다.

놀부는 자기 것을 찾으러 다녔다. 근데 어디에도 없자, 저승사자에게 말했다.

놀부 : 제것은 없으니, 나쁜 일을 많이 하지 않았군요!!

그러자 저승사자가 어이없다는 듯이 말했다.

저승사자 : 이놈아! 네 시계는 옥황상제님께서 전용 선풍기로 쓰고 계신다!


◆ 답이 써지는 연필

시험전날, 민수가 시험공부를 하려고 집으로 뛰어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할머니께서 ‘마법의 연필’이라고 적힌 연필을 팔고 계셨습니다.

민수 “할머니, 진짜 마법의 연필이에요?”

할머니 “그래, 시험보기 전 이 연필을 사서 시험을 치면 답이 써진단다. 이 연필은 부러져도, 부러져도 계속 연필심이 자란단다. 시험이 모두 끝나는 어른이 될 때까지, 아니 어른이 된 후 운전면허를 따고 여러가지를 할 때까지 말이야.”

민수 “와~ 좋은 연필이다!!”

아직 저학년인 민수는 신기한 마법연필에 쏙 빠져 연필을 샀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민수는 0점은 맞고 말았습니다.

이유인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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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답’만 써졌기 때문입니다.

답. 답. 답. 답. 답…

 
◆ 반장의 재치

▲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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