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트럭 227대 직영 정비센터에서 무상 수리 가능

▲ 리콜 조치가 내려진 볼보와 스카니아 모델 이미지 <국토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볼보그룹코리아(이하 볼보)와 스카니아코리아(이하 스카니아)의 덤프트럭 일부 모델에 대한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18일 국토교통부는 불보와 스카니아가 제작 및 판매한 일부 덤프트럭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볼보가 지난 2014년 9월8일부터 2015년 9월24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FH84TR3HA, X84SDC504I 모델 223대와 스카니아에서 2015년 8월25일부터 2015년 9월16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R490CB8X4 모델 4대다.

이번 리콜 조치는 볼보의 경우 엔진 점검시 캐빈 부분을 들어올릴 때 일정한 높이를 고정해주는 캐빈 틸팅 실린더의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캐빈 틸팅 작동 시 캐빈의 낙하로 인한 정비작업자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스카니아의 경우 운전석 하단 프레임 용접 결함으로 인한 등받이 고정 불량 및 안전벨트 체결 성능 저하가 발견됐다.

해당 차종 소유자는 각각 볼보 트럭 지정 정비센터와 스카니아 직영서비스센타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리콜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볼보(T 080-038-1000), 스카니아(T 02-3218-0877)에서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작결함 발생 시 신속한 시정 조치를 통해 건설기계 제작결함으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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