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ODA 사업 구매조달절차와 수주전략 등 ODA 조달시스템 설명

▲ 한국수출입은행은 18일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실무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 다섯 번째부터 이충묵 중소기업중앙회 팀장, 전장수 수은 경협지원실장, 박상복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팀장. <수출입은행 제공>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실무 강좌에 나섰다.

수출입은행은은 18일 KOICA 등 7개 기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본점 8층 KEXIM홀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실무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좌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구매조달 절차와 수주전략 등 맞춤형 실무강의를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의 국제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은은 EDCF의 중소기업 지원제도 및 컨설턴트, 본구매 입찰 제도, AIIB 구매관련 제도에 관해 강의했다. KOICA는 KOICA 구매조달절차와 국제 무상원조 조달시장 진출방안 등을 설명했다.

수은 관계자는 “MDB 재원을 이용해 수원국에서 발주하는 사업을 수주하려면 해외사업 수행실적 등이 필수적인데, EDCF 등의 사업 참여 실적은 국제개발기구가 요구하는 해외사업 실적으로 인정되고 있다”면서“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이번 실무강좌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로 국제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중소·중견기업들의 국제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6개월마다 정기 실무강좌를 실시해 EDCF 사업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MDB 조달시장 진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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