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오는 8월 27일 잠실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30일 오후 송옥주 더민주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준위 정례회의는 매주 수요일 오전10시에 진행한다”며 “이번 주는 금요일 오전 10시”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송 대변인은 기자회견 후 ‘혁신안 논의’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추후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아울러 같은 날 더민주 전준위는 준비위원으로 이철희 비례대표 당선자와 양향자 광주서을 지역위원장 등을 추가 인선했다.

박광온 더민주 대변인은 당 비대위 회의 이후 취재진과 만나 “비대위 의결 안건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겠다”며 “지난번 전대 준비위원들을 포함해 총 20명이 임명됐다”고 추가 인선 명단을 발표했다.

전준위 기획총무분과에는 전혜숙 의원과 송찬식 총무부본부장이, 당헌당규분과는 이철희·김해영 의원과 노식래 총무부본부장, 조직분과는 문미옥 의원과 배강욱 전국노동위 수석부위원장, 홍보분과는 양향자 광주서을 지역위원장, 강령정책분과는 백혜련 의원, 당무발전분과는 송옥주 의원과 이학노 총무부본부장, 민병오 전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이 각각 인선됐다.

지난 25일 더민주는 전대 분과위원장 6인을 선임된 바 있다. 정장선(기획총무) 전대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이찬열(당헌·당규), 박범계(조직분과), 유은혜(홍보), 민홍철(강령정책), 윤관석(당무발전)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전대 준비위원장은 오제세 의원이, 부위원장은 이찬열·백재현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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