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아야나 리조트의 ‘씨푸드 디너 메뉴’, 림바 짐바란 발리의 ‘리즈타펠 디너’ <지피커뮤니케이션즈 제공>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여행하기 좋은 6월을 맞아 호텔(리조트)업계에서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먹거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발리의 아야나 리조트(AYANA RESORT)의 락바는 ‘씨푸드 디너 메뉴’을 새롭게 선보인다. 고객들은 파도가 부딪히는 해안절벽 위에 위치한 락바(Rock Bar)에서 장엄한 일몰과 함께 씨푸드 메뉴와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인도양 바다를 느끼기 위해 오후 4시부터 아야나 리조트의 락바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에서 손님들은 세계 최고수준의 분위기를 자랑하는 짐바란의 독특한 해안지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락바는 화려한 경력을 가진 믹솔로지스트가 열대 과일 주스와 갖가지 향신료에 정성을 더해 만드는 다양한 시그니쳐 칵테일로도 유명하다.

해가 수평선너머로 지고 저녁 7시부터 발리 최고의 일몰 장소로 알려진 락바에서 새로운 지중해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발리는 천연 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입맛을 자극하는 별미를 손님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셰프들이 직접 가장 신선한 생선과 조개류를 공수한다.

락바는 프라이빗한 저녁식사와 낭만적인 모임을 위한 이상적인 장소로써 최근 그 규모를 확장하였다. 일몰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떠나면 남아있는 손님들은 그들만을 위한 식사를 할 수 있다. 해안 절벽을 넘어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로 연결된 전용 데크에서는 발리의 환상적인 자연 경관의 신비한 힘을 느끼는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손님들은 바다에 떠있는 발리의 어선에서 비추는 반짝이는 불빛과 테이블 위 깜빡이는 촛불과 함께 락바가 선보이는 최고경지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락바의 신 메뉴는 왕새우, 깔라마리, 문어, 바다가재와 정어리, 황새치, 농어 등 최고 등급의 해산물로 구성되어 있다.

발리의 짐바란 해변에 위치한 림바 짐바란 발리(RIMBA Jimbaran Bali by AYANA)는 인도네시아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공되는 ‘리즈타펠 디너(Rijstaffel Dinner)’을 업그레이드했다.

‘리즈타펠 디너’는 친구와 가족들이 함께 모여 앉아 인도네시안 스타일의 다양한 요리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게 마련됐는데, 림바 카바나 풀(RIMBA Cabana Pool) 근처의 편안한 새장 카바나(birdcage cabanas) 중 한 곳에서 제공된다.

‘리즈타펠 디너’는 커리(curry)와 샐러드에서부터 수프(soup), 사테(satay), 바나나 잎 안에 구어진 생선, 밥과 디저트에 이르는 다양한 인도네시안 음식이 끊임없이 제공된다.

‘리즈타펠 디너’를 드신 모든 고객에게는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야자나무 잎 원고인 론타(lonta) 위에 고객의 손 글씨 메뉴가 새겨진 기념품이 제공된다. 론타는 동부 발리의 카랑가셈(Karangasem) 마을에서 만들어져 오고 있는 것으로, 림바의 지역 공동체 봉사활동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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