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철인 오영환, 김비오, 황지호 선수 맹훈련

▲ 오는 6월 19일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아이언맨 70.3 부산’ 국제대회 출전을 앞두고 프로부문에 출전하는 오영환(36), 김비오(32), 황지호(36), 오영환(36) 선수가 한남 나들목 한강변에서 사이클로 맹훈련을 하고 있다.<에머슨케이파트너스 제공>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오는 6월 19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아이언맨 70.3 부산’국제대회를 앞두고 국내 프로 철인 선수들이 맹훈련에 돌입했다.

주인공은 국내를 대표하는 철인 오영환(36), 김비오(32), 황지호(36) 프로선수다. 세 선수는 한남나들목, 남산, 종합운동장 인근에서 사이클, 마라톤 훈련 등 하루 5시간 이상씩 맹훈련을 하고 있다.

대회 코스는 수영 1.9Km, 사이클 90.1Km, 마라톤 21.1Km이다. 해운대에서 수영을 시작으로 사이클로 달맞이고개를 지나 기장해안도로와 산업단지도로 및 기장대로를 거쳐 마라톤으로 좌광천을 달리며 기장 월드컵 빌리지로 들어가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대회는 올해 9월 오스트레일리아 선샤인코스트에서 열리는 ‘2016아이언맨 70.3 세계 챔피언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 40장이 걸려있어 격렬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박병훈 한국철인3종협회 부회장은 “국내 프로 철인 선수들의 맹훈련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아이언맨 대회’에 대한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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