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임직원 250여명이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해 시각장애우들을 위한 점자책 제작 재능 기부에 나섰다.<삼성전자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해 시각장애우들을 위한 점자책 제작 재능 기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의 수원사업장에서가 ‘I SEE PRINT: 마음으로 읽어요’ 행사를 열고 점자책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임직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우선 이들은 삼성전자 멀티익스프레스 4, 7시리즈(MX4, MX7), M4580 등 복합기 5대에 내장된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타이핑 없이 문서화 했다.

이후 작업은 스캔한 파일을 교정, 취합해 최종 검증하는 순서로, 점자책으로 제작될 수 있게 진행됐다.
 
이날 작업된 책은 ‘새의 선물’ ‘종이달’ ‘우리는 사랑일까’ ‘하우 투 폴 인 러브’ ‘첫차를 타는 당신에게’ 등 총 5권으로, 한국점자도서관에 기부돼 점자책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송성원 전무는 “삼성전자 프린팅 제품과 솔루션이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이웃을 위한 곳에 활용되는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프린팅 기술 접목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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