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진행한 청춘기업 아이디어 챌린지 대회가 지난 3일 마무리됐다.<KT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대학생의 꿈을 응원하는 프로그램 KT '청춘氣UP' 등이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KT는 올해 2학기에 단국대, 서강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등 5개 대학에서 동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T(회장 황창규)는 대학생들과 함께 만드는 ‘아이디어 페스티벌’ 행사인 ‘청춘기업 아이디어 챌린지’ 대회를 지난 3일 저녁 KT스퀘어(광화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춘氣UP’은 대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광고∙홍보 분야 실무 기회를 제공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아이디어 챌린지’는 상반기 청춘기업 프로그램을 체험한 학생들이 결과 를 공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발하는 행사이다.
 
KT와 한국광고학회(회장 단국대 박현수 교수)는 MOU를 체결하고 지난 3월부터 1학기 동안 고려대, 명지대, 연세대, 인천대, 한양대(가나다 순) 5개 대학생들에게 KT 임직원 특강, KT현장 체험, KT그룹사 탐방 등 기업 실무를 제공했다. 또한 학생들은 KT GiGA 서비스와 브랜드에 대해 정규학과 수업을 통해 연구했다.

이날 열린 ‘아이디어 챌린지’ 행사는 각 대학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아이디어 우수작을 선발하고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KT, 청춘을 Catch하다’, ‘KT, 기가토피아 보이진 않지만 느낌 아니까’ 등 톡톡 티는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했다.

KT는 이날 참여한 모든 팀에게 표창과 상금을 수여하고, 채택된 아이디어들은 추가 검토를 통해 KT 사업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KT 그룹인재개발아카데미 최영민 상무는 한 학기 동안 땀 흘려 노력한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학생들이 KT에 보내준 응원의 메시지와 다양한 개선점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KT가 진정한
1등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2학기에는 단국대, 서강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등 5개 대학에서 KT
청춘기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