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터 대박 포스터.<각 드라마 제작 홈페이지>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드라마 몬스터와 대박이 월화극 1위 자리를 놓고 접전을 펼쳤다. 같은 날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인 만큼 경쟁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7일 시청률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6일)밤 10시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 중 1위의 기록이다.

하지만 동 시간대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역시 10.3%의 시청률을 기록, 공동 1위에 올랐다. 앞서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종영 후 첫 승부에서 무승부를 낸 것.

몬스터와 대박은 각각 현대물과 사극으로 장르가 다르다. 하지만 ‘복수’를 공통소재로 한다. 또 두 작품 모두 지난 3월 28일 첫 방영을 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몬스터는 배우 강지환이, 대박은 장근석이 2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작품이란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들 작품의 진검승부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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