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7일 홍남기 제1차관이 한국뇌연구원을 방문, ‘뇌과학 발전전략 착수 준비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홍 차관을 비롯한 한국뇌연구원장, KIST 뇌과학연구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뇌과학 관련 사업 착수를 위한 주요 준비사항과 구체적 실행방안이 논의됐다.

이는 미래부가 지난 5월 30일 발표한 ‘뇌과학 발전전략’에 따른 것이다. 미래부는 향후 10년간 34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특화 뇌지도 구축, 뇌융합 챌린지 기술개발, 뇌연구 성과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연계기술 개발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뇌질환 극복기술을 개발하고 뇌연구 생태계 내실화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 차관은 간담회를 통해 뇌과학 발전전략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 하면서 “정부도 뇌과학 신흥강국 도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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