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가 인천-사이판 노선 신규 취항식을 9일 가졌다.<진에어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진에어가 사이판을 향한 하늘길을 열었다.

진에어는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사이판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대양주 노선으로는 인천-괌, 부산-괌에 이어 세 번째 노선이다.

앞으로 인천과 사이판을 오갈 B737-800 항공기는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현지 시각 기준으로 출국편은 인천에서 오전 7시30분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1시1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사이판에서 오후 2시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6시5분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신규취항으로 진에어는 국제선 27개, 국내선 3개 총30개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진에어는 “괌을 비롯해 이번 사이판 노선까지 대양주 대표 가족 휴양지 2곳을 모두 취항하게 됐다”며 “대양주 3개 노선 모두 한국에서 오전 일찍 출발해 귀국편은 저녁에 도착하는 스케줄이어서 하루 꽉 찬 일정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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