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된 스타얼라이언스 이사회에 참여한 제프리 고 차기 대표(Jeffrey Goh, 왼쪽), 스타얼라이언스 마크 슈왑 대표(Mark Schwab, 가운데), 이사회 의장 겸 에어캐나다 대표 캘린 로비네스큐(Calin Robinescu, 오른쪽).<아시아나항공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제프리 고’를 새 대표 자리에 선임했다.

제프리 고는 2007년 스타얼라이언스에 입사해 현재 최고운영책임자 겸 법률 고문으로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담당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말 마크 슈왑 대표의 임기가 종료되면 내년 1일 부로 공식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차기 대표로 선임된 제프리 고는 “스타얼라이언스는 회원사의 가치 제고와, 매년 6억명이 달하는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마크 슈왑 대표의 업적을 이어나가 업계 최고 항공 동맹체의 위상을 공고히 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는 각 공항마다 상이한 셀프 체크인, 수하물 수속, 여행 서류 확인 자동화 절차 등을 표준화하는 작업을 업계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등 회원사는 취항하는 1300여개 공항의 인프라 투자비용과 각종 수속비용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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