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니아코리아 일부 덤프트럭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국토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스카니아코리아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5일부터 조치 완료 시까지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스카니아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G450CB8X4, R490CB8X4 모델에서 앞바퀴 조향축 연결부분(드래그링크)의 체결 불량으로 인해 조향 성능을 저하시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올해 2월 22일부터 4월 14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G450CB8X4, R490CB8X4 모델 106대이며, 해당 덤프트럭 소유자는 5일부터 스카니아코리아서울 직영서비스센타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스카니아코리아의 제작결함 리콜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덤프트럭이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며, 스카니아코리아에서는 덤프트럭 소유자에게 리콜 관련 결함현상 및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고객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제작결함조사를 실시하고, 제작결함 발생 시 신속한 시정 조치를 통해 덤프트럭 제작결함으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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