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싱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박유란 경사는 15일(금) 10시 신암동 소재 동부여성문화회관을 방문하여 주부아카데미 교육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을 위한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 <대구동부경찰서 제공>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대구동부경찰서(서장 김봉식)는 15일(금) 10시 신암동 소재 동부여성문화회관을 방문하여 주부아카데미 교육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을 위한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박유란 경사가 나와 성폭력 유형에 따른 호신술을 설명해주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유란 경사는 복싱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경찰관으로 2012년 여자복싱 국가대표 선발전 1위, 2013년 복싱국가대표 선발 예선전1위, 제10회 전국여자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금메달 등 여러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실력파 복싱선수로 과거의 경험을 살려 호신술 강좌를 진행하였다.

호신술 교육에 참여한 시민은 “현직 경찰관의 호신술 강좌가 급박한 상황에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 유익하였으며, 강사가 국가대표 출신이라 더욱 신뢰가 갔다”고 하며 동부서 경찰관의 호신술 강좌를 환영했다.

동부경찰서는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을 수립하는 등 성범죄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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