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푸드는 강원도, 횡성군, 횡성시장조합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을 19일 강원도청에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푸드 제공>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푸드가 강원도의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롯데푸드는 강원도, 횡성군, 횡성시장조합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을 19일 강원도청에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횡성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시장 내 30개 점포에 신규 매대 제작을 지원한다. 강원도와 횡성군은 롯데푸드의 관련 사회공헌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롯데푸드의 파스퇴르 공장이 위치한 횡성군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파스퇴르 공장은 횡성소방서와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이전부터 횡성지역과 다양한 협력활동을 진행해 왔다.

롯데푸드는 이 밖에도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영등포, 청주, 천안 등에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의성마늘햄 출시를 통해 의성마늘이 국내 대표 마늘로 자리잡게 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2011년 향토기업 파스퇴르를 인수한 이후 강원도와 횡성군의 청정원료로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의 청정 이미지를 지키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에 위치한 횡성전통시장은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강원도 최대의 5일장이다. 상설시장과 1•6일 5일장이 동시에 운영되며 ‘우하하횡성한우시장’을 공식명칭으로 하고 있다. 2013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 하루 평균 1,300여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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