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정용기 의원은 “위기에 빠진 우리 당을 위해 우리가 나서자”라면서 “더 이상 대통령 팔면서 호가호위하는 사람들에게 끌려가지 말자”고 목소리 높였다.

31일 오후 정용기 의원은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진행된 새누리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제1차 합동연설회를 통해 “우리 당이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반칙 특권 누리는 것 하지 말아야 한다. 이를 실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그리고 또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라고 반문한 뒤 “계파 싸움이다. 계파 싸움은 이제 넌더리가 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기호 3번 정용기와 함께 이 당을 확 바꾸자”라면서 “그래서 다가오는 대선에서 승리하고, 그 다음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정의롭게, 살 맛 나게 확 바꾸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