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정관계 인사 등 2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등 야권 인사들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여기다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도 참석할 것으로 보여, 야권의 대권주자들이 대거 추모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호남출신으로 새누리당의 첫 당 대표에 오른 이정현 대표의 참석 여부도 관심거리다.
아무래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행사에는 당권 도전에 나선 김상곤·이종걸·추미애 후보 등도 참석해 김대중 계승자임을 자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광주에서 이들 세 후보는 스스로 ‘DJ 계승자’ 임을 자처하며 ‘친문’과 거리두기를 한 바 있다.
최찬식 기자
leehoo114@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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