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정국이 정규 2집 발매를 예고한 ‘WINGS Short Film #1 BEGIN’에서 오열연기를 선보였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방탄소년단의 ‘황금막내’ 정국이 이번엔 연기돌을 예고했다. 5일 자정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WINGS Short Film #1 BEGIN’에서 정국은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은 정국이 꿈에서 깨어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한 남자가 그려진 작은 그림 한 장이 정국의 앞으로 날아들자 곧바로 캔버스가 등장했다. 캔버스 속 남자를 본 정국은 혼란스러워하다가, 그림이 불길에 휩싸여 재가 되는 것을 보고 오열했다. 인상적인 부분은 그 다음이다. 작은 그림 속 남자는 새로 변했고, 정국의 그림자 역시 새의 날개로 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개한 ‘쇼트필름(Short Film)’으로 정규 2집 ‘WINGS’의 발매를 예고했다. 이번 쇼트필름은 영화적 특성과 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로, 기존의 티저 영상이나 뮤직비디오 등 정형화된 앨범 프로모션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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