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80여 종 120여 작품 전시

▲ 아침고요수목원, 제12회 들국화 전시회 열어 <아침고요수목원 제공>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원내 한국정원에서 제12회 들국화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 안면도, 영흥도 등에서 자생하는 해국 약 20여 종을 볼 수 있다. 또한, 쑥부쟁이, 울릉국화, 구절초, 감국 등 모계로 만들어진 산구절초를 포함한 신품종 약 15종 등 총 들국화 80여 종 120여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가 열리는 원내 한국정원은 한옥과 초가집이 어우러져 한국의 미가 특히 돋보이는 정원이며, 전시 기간 들국화 컬러링 엽서, 포토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의 즐길 거리를 더한다.

한편,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들국화 전시장뿐 아니라 하늘정원, 달빛정원, 아침고요산책길, 석정원 등에서 가을을 대표하는 들국화 연보라색의 벌개미취와 하얀 구절초 군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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