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주민과 함께 사랑의 송편 나누기' 행사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고양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에서는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주민과 함께 사랑의 송편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목)에 진행된 행사는 기아자동차서북부지역본부, 대한적십자사주엽봉사회, 주엽2동주민자치위원회, 주엽2동총부녀회 봉사단과 문촌7경로당 어르신 70여 명이 직접 송편, 과일, 녹두전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65세 이상 수급자 어르신 220여 세대에 가가호호 전달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하영희(가명, 여) 봉사자는 “살기 어려움에 명절 때 마다 제상에 올릴 따뜻한 음식 걱정에 마음이 무거운데, 매년 복지관에서 전해주는 과일과 음식이 너무나 귀하다며 울먹이시는 어르신, 한참 뒤 삶은 달걀을 챙겨와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주시는 어르신도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따뜻한 한가위 되시기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채희영 사회복지사(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는 “한가위 연휴를 앞둔 바쁜 일정에도 마음을 나누고자 참여해 준 많은 봉사자들이 있어 성황리에 나눔 행사를 마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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