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산학협력 프로젝트 ‘청춘기업(氣UP)’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사진은 이달 초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를 대상으로 시행한 ‘KT청춘기업 2학기 오리엔테이션’.< KT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청춘기업(氣UP)’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KT(회장 황창규)는 한국광고학회(회장 중앙대 조정식 교수)와 공동으로 ‘KT 기가(GiGA)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전략’ 을 주제로 ‘KT 청춘기업 대학생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KT는 올해 초 한국광고학회와 MOU를 맺고 10개 대학교(상∙하반기 각각 5곳) 600 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춘기업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전국 대학생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해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KT 기가(GiGA) 서비스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기가 브랜드에 대한 20대 관점의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입상 작품은 추가 검토 후 KT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활용된다.

전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이메일로 가능하다. 시상은 11월 예정으로 입상작에는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2팀), 우수상 50만원(2팀) 등 상금과 표창이 수여된다.

KT 그룹인재개발아카데미 최영민 원장은 “KT청춘氣UP 프로그램을 젊은 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 통신시장을 선도하는 젊은 KT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2학기부터 ‘청춘기업’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운영 중이다. 단국대, 서강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5개 대학이 새로 참여 했고, KT는 사내 전문가의 임직원 특강, 광고 홍보 실무 교육 강화를 위한 KT그룹사 현장 체험, 참여 대학 출신 KT 직원의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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