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NI 플리마켓에 1만3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MINI를 대표하는 행사인 MINI 플리마켓(Flea market)에 하루 동안 1만3000여명이 몰렸다.

지난 24일 서초구 양재동 THE-K호텔 앞마당에서 진행된 세 번째 MINI 플리마켓은 판매자로 선정된 50인의 MINI 오너들이 각자의 트렁크에 직접 준비한 다양한 아이템을 진열 및 판매하며 이색적인 장관을 연출했다.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MINI 플리마켓을 찾은 1만3000여명의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준비된 상품들을 구경하며 도심 속 여유를 만끽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MINI오너들이 사용하던 독특한 장난감 소품과 캠핑 용품을 비롯한 셀러들의 다양하고 기발한 물건들이 판매돼 MINI만의 독특한 문화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LG전자, 콜럼비아, 스메그, 에픽, 쓰리매너티, 극동음향, 캠핑퍼스트, 마이그란트, 폴라초이스, 카카오드라이버, 29CM 등 11여개의 MINI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이외에도 뉴 MINI 클럽맨을 비롯, 다양한 MINI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시승체험과 MINI 라이프스타일 제품 할인 판매가 진행됐으며,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된 MINI 극장은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장기하와 얼굴들을 비롯한 모리, 소노뷰, 제인제이, 이상한 나라의 달리스 등 인기 뮤지션들의 MINI 콘서트가 펼쳐져 로맨틱한 가을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행사의 일부 수익금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 기부됐으며, 판매자들 역시 수익금의 10%부터 자유롭게 미래재단에 기부해 행사는 더욱 뜻깊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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