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와우터(사진), 이승환 밴드지원 '프리프롬올' 10월 뮤지션 선정 <으랏차차스토리 제공>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밴드 와우터가 'Free from all(프리프롬올)' 10월 뮤지션으로 선정,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Free from all(프리프롬올)'은 뮤지션 이승환이 기부단체 '차카게살자'를 통해 홍대 클럽과 밴드의 기획공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실력 있는 인디밴드의 단독공연 대관료를 지원하며 한국 라이브 클럽씬과 밴드의 안정적인 상생, 건강한 음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월 뮤지션으로 선정된 와우터는 감탄사 “와우!”와 ‘자리’나 ‘장소’의 뜻을 나타내는 말, ‘터’를 합쳐 어디를 가든 모두가 즐거워 할 수 있는 ‘와우터’ 만들겠다는 의미로 결성되었고, 지난 2012년 대학로의 학전 블루 소극장에서 열린 ‘김광석 따라부르기’(김광석 추모 사업회 주최) 무대를 통해서 데뷔하여 지금까지 수많은 공연을 거치며 그 이름에 걸맞게 와우터를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락을 기반으로 하지만 어떤 한 가지 음악 장르에만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관객과의 소통, 공감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와우터는 2014년 동두천락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1월엔 일본 오사카, 고베, 교토에 초청되어 간사이지방 투어 공연을 하는 등, 그 실력을 곳곳에서 인정받고 있는 팀이다.

이번 이승환의 밴드지원 프로젝트 ‘Free from all(프리프롬올)’을 통해 펼쳐지는 와우터의 단독 공연에서 와우터는 “결성 이후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신나게 공연한 끝에 얻게 된 수많은 경험들을 모두 모아, ‘와우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90분간 쉴 틈 없이 미친듯이 신나는 무대, 진짜 ‘와우터’를 만들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공연은 10월 9일(일요일) 오후 7시에 홍대에 위치한 클럽 GOGOS2에서 개최되며, 스페셜게스트로는 가수 '정단'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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