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이 10월 항공사 브랜드평판지수 1위를 기록했다.<대한항공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10월 국내 항공사 브랜드 평판에서 대한항공이 1위에 올랐다.

7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6개 항공사 브랜드 평판 데이터 2100만7338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달 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쌓인 소비자 참여와 미디어, 소통, 소셜량이 측정치에 포함됐다.

대한항공은 10월 브랜드평판지수 580만9388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번 분석에 새로 포함된 미디어지수에서 213만4504점의 높은 평가를 받아 상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소셜지수는 64만650으로 다소 미약했다.

제주항공은 432만3645를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소셜지수가 119만5690점으로 높게 평가됐다.

전 항공사 브랜드평판 순위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대한항공이 평판지수에서는 1위지만, 소셜분석에서는 제주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높게 나타났다”며 “대한항공도 보다 적극적인 소셜 캠페인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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