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면세점, 주급 2만 달러 지급 투어가이드 SNS 제작 콘텐츠 1300만 조회수 돌파

▲ 주급2만 달러 지급 투어가이드 3인은10월 3일(월)부터 10월9일(일)까지 총 1주일 동안 갤러리아면세점63과 63빌딩을 비롯한 여의도 주요 관광지 홍보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 좌측부터 씨용아오보, 엄새아, 조우루오쉐가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갤러리아면세점 제공>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일주일간 즐기면서 일하고 주급 2만 달러를 받아 세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갤러리아면세점의 ‘골든찬스 투어가이드’ 3인이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 투어가이드 3인은 갤러리아면세점 63근무를 비롯하여, 63빌딩, 노량진수산시장, 유람선 체험, 국회의사당 견학 등 여의도 일대 관광명소와 더불어 이번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관람하며 체험과정을 본인 SNS 채널에 공개했다.

10월 3일(월)부터 10월 9일(일)까지 이들 투어가이드 3인이 1주일간 공유한 사진, 글, 생중계 영상 등의 콘텐츠는 웨이보, 메이파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누적조회수 1300만을 기록하면서 이들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 중국 내 갤러리아면세점 홍보효과 톡톡

갤러리아면세점은 이번 주급 2만 달러 지급 투어가이드 모집을 통해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갤러리아면세점은 특히 중국 포털사이트에서 ‘갤러리아면세점’ 검색량이 본 마케팅이 시작된 전후로 비교했을 때 일 평균 829% 증가했으며, 국내 검색량은 142%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 웨이보에서는 총 4723건의 SNS 공유건이 발생되면서 해당 기간 동안 갤러리아면세점 공식 웨이보 계정의 팔로워 수는 11만명이 증가했으며, 국내에서는 총 1만5000건의 SNS 공유가 이뤄지고 홈페이지 유입수가 600% 이상 증가했다.

일례로 76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조우루오쉐씨는 중국 실시간 SNS 영상 어플인 ‘메이파이’를 통해 본인의 팔로워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면세점 쇼핑,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과의 흥정, 유람선 탑승 체험, 불꽃축제 관람 등을 생중계로 공개했다.

특히 최근 유커에게 인기가 높은 설화수∙후 등 한국화장품과 홍삼, 압력밥솥 등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추가 할인혜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팔로워가 묻는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하는 현장감 있는 생중계가 돋보였다.

일부 팔로워들은 여의도 소개 동영상을 시청 후 곧바로 한국행 특가 비행편을 알아보겠다는 피드백을 주는 등 여의도 관광일대 홍보 역할을 톡톡히 이뤄졌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골든 찬스 투어가이드 3인은 전달 받은 상금 2만 달러를 각자의 꿈을 위해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에서 미디어학을 전공하고 있는 중국인 씨용아오보씨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최신 영상장비를 구매해, 자신의 SNS계정에 보다 다채롭고 세련된 영상들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중국 여행분야 SNS스타로 알려진 조우루오쉐씨는 본인의 전문분야인 여행의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아직까지 방문하지 않은 여행을 위한 경비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한국인 엄새아씨는 유학자금에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 면세사업본부 IMC 팀 관계자는 “골든찬스 투어가이드 행사를 통해 고객과 양방향 소통하고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전하는 등 파워크리에이터를 활용하여 중국 내 갤러리아면세점을 비롯한 여의도 일대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면세점 63은 향후에도 중국 80년생 이후 세대인 ‘빠링호우’의 취향을 겨냥한 다양한 ‘왕홍(網紅)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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